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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조한 가을 피부관리 대처법

올 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렸다 습하고 더웠던 여름과 이별하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요즘, 하루하루 달라지는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의 피부에 새로운 영양을 공급해줘야 할 시점이다. 즉, 계절이 변하면 피부도 변화를 겪게 되어 건조한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가 시작되면 피부는 수분을 잃기 쉽다. 각질과 주름, 탄력저하 등 환절기 피부트러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알아보자.



일교차 커지는 가을, 피부트러블을 잡아라
가을은 바람이 차가워지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피부의 밸런스가 붕괴되기 쉬워 일년 중 피부트러블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또한 뜨거운 햇살과 습한공기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낸 피부는 가을이 되어 높은 일교차와 거조한 날씨 때문에 저항력을 잃기 쉽다.
이때 피부는 건조하고 버석거려서 잔주름이 쉽게 눈에 띄며, 여름 동안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기 위한 작용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되어 기미,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된다. 건강한 피부는 각질층에 15~20%정도의 수분을 가지고 있는데, 가을철에는 이 수분함량이 10%로 떨어지게 된다.



메마른 가을 피부를 위한 똑똑한 관리법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오래된 각질이 탈락되면서 새로운 세포을 만들어 내지만. 계절에 따른 급격한 기온과 습도 변화로 피부의 기능은 저하되고, 각질의 탈락주기 역시 점차 길어지게 된다.

1. 각질관리 및 수분공급
피부가 거조해지면서 각질을 형성시키고 가려움증이나 붉음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알러지 등으로 피부트러블이 일어난다. 더 나아가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침착을 만들게 되며, 주름 및 피부노화를 유발한다.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팀타올이나 딥클렌징 제품으로 노폐물을 씻어내고,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물을 자주 섭취해주면서 자기 전 수분크림 등을 활요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면 도움이 된다.

2. 손씻기
손씻기는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체크포인트!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 피부에 손을 접촉할 일이 많아지므로 수시로 손을 씻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충분한 수면
'미녀는 잠꾸러기'라는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숙면은 뇌에 휴식을 주어 피로한 근육과 세포를 회복시키는 등 건강한 신체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4. 자외선 차단
자외선 차단을 말 그대로 햇빛에 함부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면 된다. 가을이 되면 온도도 적당하고 맑은 날씨도 많아 야외활동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도록 하고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자외선은 여름철 자외선에 비해 일사량이 적으며 자외선 지수가 낮다. 기미, 주근깨 등 피부트러블의 주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로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3~4시간에 한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으며, spf 30이상, pa++이상인 자외선 차단제가 효과적이다. 그 외 천연과일팩을 사용하여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