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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다운타운

[캐나다 워홀 11장] 룸메이트가 생기다!! ('Prince's Island Park') 여름의 캘거리는 정말 날씨가 죽입니다.!! 많이 덥지도 않고 매우 쾌적하죠 그늘은 항상 선선하구요^^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은 밤 10가 넘어도 대낮처럼 환한 태양 !! 여름엔 정말 이곳저곳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집에 가만히 붙어 있었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더군요 아직 데이빗이 퇴근할 시간도 아닌데..;; 그러고보니 몇일 전 린다가 저녁을 먹으며 한 이야기가 기억이 났습니다. "크리스! 니 친구가 하나 생길거야 ! 다음 주에 스위스에서 이쁜 여자친구가 올거야 그것도 니 옆방으로!" 하앜하앜.. 스위스에서 온 여자라면 요들송도 잘 부르겠지??? 시켜봐야지 ㅋㅋ 당시에는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며 기대를 하다가 원채 잘 잊어먹는 제 기억력 덕분에 정작 당일날에는 새까맣게 잊고 있었.. 더보기
[캐나다 워홀 7장] 적응 되어가는 생활 (캘거리 다운타운)(캐나다 은행) 5월 즈음.. 약 1개월 가량 시간이 지나자 일은 좀 힘들었지만 생활은 그럭저럭 적응해가고 있었습니다. 긴장하고 살아서 그랬는지 잠은 거의 못잤습니다. 한달만에 몸에서 약 7kg이 빠져나가더군요 ㅎㅎ 본래 잘 긴장하는 체질이 아님에도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관광이 아닌 '일'을 하자니 항상 긴장하게 됩니다.ㅋ 파트타이머로 일을 하며 갖게되는 단점은 매주 스케쥴이 일정치가 않아 계획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주말에는 평일에 학교를 다녀 일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시프트가 항상 차있어 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혼자 버스를 바꿔 타가며 이곳저곳을 구경다니기도 했고, 커뮤니티 근처의 urban바에가서 티비를 보며 맥주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가끔씩 세컨컵의 단골손님을 만나면 제가 먹던 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