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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워홀 16장] 캠핑 in Lundbreck falls


캐나다의 여러 지역들 중에서도 알버타주는 록키산맥의 맥을 그대로 타는 지역이다 보니 자연과 벗삼아 놀러 갈 만한 곳이 매우 많습니다. 밴프, 휘슬러 등을 가기위해 캘거리로 오는것도 같은 이유이겠지요.. 


일전에 세컨컵에서 같이 일하는 마리나와 그녀의 친구 네이쓴과 함께 셋이서 트레킹을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관련 포스팅도 했구요..^^) 


세컨컵에서 여느날과 다름 없이 일하고 있는데 네이쓴이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친구들 같은경우 커피숍을 찾아오면 원하는 음료을 무료로 만들어 주곤 했는데 네이쓴은 제가 그곳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좀 자주 오는 편이었습니다. ㅎㅎ 


머 어째든.. 네이쓴이 같이 1박 2일로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새끼 이거 게이아닌가??? 싶은 생각에 둘이서만 가는거냐고 물었더니 자기 친구들도 많이 갈거라고 하더군요.. ㅎㅎ 

오케이! 가자 이번 주말에 떠나자~ 라고 약속하고 그 날 같이 마트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네이슨 집에 장본 것들을 냅두고 당일에 같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네이슨은 제 집 근처에 살았습니다. 걸어서 약 3분거리 ;;)


드디어 기다리던 주말이 찾아오고.. 




갈때 기름은 제가 올때 기름은 네이슨이 내기로 했습니다. ㅎㅎ 

네이쓴은 매우 합리적인 친구였습니다. 원래 남아 있는 기름이 있으니 리터로 정해서 넣자고 하더군요 가는 곳 까지의 거리를 계산해서 차의 1주일 평균 연비를 계산하여 리터를 정해서 넣었습니다. (무서운 놈..;;)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차가우리 만큼 합리적인 이 친구의 확실한 계산이 오히려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 이 친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는 캘거리는 알버타 주 교통국에서 자동차 라이센스 및 등록을 관리합니다. 알버타주의 번호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와이들 로즈 컨트리 라고 하단부에 써있는것 보이시죠 알버타주의 상징이 바로 저 와일드 로즈 랍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약해 알버타주 일각에서는 상징을 바꾸고 번호판 디자인도 다시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았죠.. 또한 알버타주의 자동차 번호판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반사필름을 적용시키지 않아 야간에 식별이 어려워 경찰들이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 카메라에도 밤에는 식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ㅎㅎ 






달려도 달려도 드넓은 초원 뿐입니다. 하늘은 구름한점이 없구요.. 지나가는 차들도 없고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유채꽃이 핀 벌판이 있었는데 그 규모가 우리나라 제주도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더군요.. 아마 저 유채꽃 밭이 제주도만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ㅎㅎ 






계속해서 허허벌판만을 달리다가 처음으로 가게가 있는 곳을 만났습니다. 우리로 치면 휴게소쯤 되겠네요 화장실도가고, 기름도 넣고 허기도 달래는 곳. 

저 허스키 오일은 캐나다에 존재하는 몇 안되는 메이저 정유사입니다. 세컨컵 단골 고객 중에 허스키오일 CEO가 있었죠 ㅎㅎ 라떼 한잔을 하고 20불을 주며 잔돈을 가지라고 하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후후






캐나다 자동차에 내비게이션 따위 있을리 만무합니다. 우리처럼 도로가 많고 복잡하지도 않구요.. 그저 지도 보며 찾아가는 겁니다. 

도로가 많지 않다보니 길을 한번 잘 못 들면 꽤나 오랜 시간을 허비해야하죠 ;; 운전을 하면서도 능숙하게 지도을 보면서 찾아가더군요.. 






드넓은 평지만을 보다가 처음으로 '물'을 보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잠시 내려 가까이 가보고 싶었지만 가는 곳이 꽤나 먼곳인 관계로 그저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네이쓴에게 내려서 놀다가 가자고 했더니 이 강의 끝 지점으로 가고 있는 것이니 나중에 실컷 보랍니다. ㅎㅎ







볏집을 두루마리 휴지마냥 저렇게 말아서 놓더군요.. 군데군데 저렇게 놓여있으니 불놀이를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하나씩 다 다타고 있으면 참 이쁠텐데 말이죠 ;; 







풍력발전을  위한 바람개비를 보더니 네이쓴이 이제 다왔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바람이쎄서 저렇게 풍력발전을 하고 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누구나 돈만내면 자리를 배정받아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인 여건들이 캠핑하기 편리하도록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미국의 '코어'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요세미티, 옐로우 스톤등을 관광할때는 코어에서 항상 여정을 풀곤했었죠. 같은 록키산맥 줄기이지만 요세미티 같은 남부 지역과 밴프, 휘슬러같은 북부지역은 그 모습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곳입니다. 56번! ㅎㅎ 텐트를 10개 쯤은 칠 수 있는 커다란 곳이었습니다. 네이쓴의 친구들이 온다고 큰 지역을 잡은것 같습니다.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첫번째로 도착을 했습니다. 하루 자고 갈건데 짐을 엄청나게 싸왔더군요 ;; 준비성이 철저한 네이슨입니다. 혹시나 비가 올까봐 천막까지 들고 왔습니다.ㅡ.ㅡ;; 맥주도 30캔짤 박스를 들고 왔었지요 ;; 모두를 위해서 이렇게 많이 준비해온거냐고 물으니까 우리 둘만 쓸것이라고 하던군요 지들은 지들거 가져올거라고.. 

정말 이해가 안갔던 것은 맥주였습니다. 30캔에 이르는 맥주를 둘이서만 먹자고 가져온거라니 ;; 더 이해가 안가는 것은 친구들도 자기 술과 자기 음식을 자기것만 준비해서 자기만 먹었습니다. 저희가 가져온 맥주나 음식에는 손도 안댔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친구들끼리 놀러간다고 하면 누가 뭘 싸오고 누가 뭘싸오고.. 이런식인데 이들은 각자 필요한 것을 각자 따로 따로 준비해오는 식이었습니다. ;; 존중은 하지만 합리적인 방식 같지는 않더군요.. ㅎㅎ






캠핑장 근처에 더 필요한 것들을 사러 갔습니다. 세차장이 있었는데 반갑게도 한국타이어가 보이더군요 ㅎㅎ 






저게 과연 작동을 할까 싶은 주유기들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문화재수준으로 옛날 것들이었습니다. 웨스턴을 지향하는 호프집이나 커피숍에 가져다 놓고 싶은 물건들이었습니다.  






워낙 시골이다보니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 형광색 차량은 소방차입니다. 옆에 있는 건물은 소방서구요.. 이렇게 외곽으로 나오면 시간을 거꾸로 흐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이후 역사가 시작되다시피 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지요 ㅎㅎ






마을에서 유일한 교회입니다. ㅎㅎ 지붕위의 작은 종이 울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오늘은 토요일 ;; 






캐나다은 사냥꾼이 실제 존재하는 직업입니다. 국가에서도 인정을 해주고요.. 네이쓴과 찾아간 곳은 실제 사냥꾼이 근처에서 사냥한 짐승들을 도축해서 파는 곳이었습니다. 






박제된 동물들은 실제로 다 잡았던 것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제가보기엔 거짓말 같았습니다. ㅎㅎ 저 검은 물소는 아프리카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인데 말이죠 ;; 순진하게 아!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믿어왔던 제 하늘색 동심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습니다. 







유리창 안쪽에선 잡아온 고기들을 작업중이었습니다. 박물관을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작업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관광효과가 매우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사람들이 진정으로 궁금해 하는 것들이 저런 것들일 테니까요.. 






직접 훈제해서 햄을 만든다고 하는데 솔직히 믿지 못하겠습니다. ㅎㅎ 

그래서 네이슨에게 햄은 사지 말자고 했습니다.!!






사슴육포는 먹어본 적이 없어 사보자고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 소고기 육포가 육포 맛의 표준으로 길들여져 있다보니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군요.. 엘크 특유의 누린내가 '맛있다' 하는 느낌을 주기에는 아직 익숙치가 않았습니다. ㅎㅎ







장을 보고 오니 친구들이 도착했더군요 사온 장작을 패는 네이쓴 ㅎㅎ 저 도끼도 집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네이슨은 정말 캠핑에 익숙해 보였습니다. 






두 커플이 도착했고 한 커플이 더 온다고 합니다. 오자마자 술을 들이키기 시작합니다. 우리와 다르게 노는 점이 하나 있다면 우리는 술먹는 시간이 약속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충 정해져 있다는 것이죠. 대학생 때 엠티를 가도 도착해서 낮에는 운동을 하던 게임을 하던 준비해온 프로그램을 하고, 저녁을 준비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고 대충 이런식으로 술먹는 타이밍이 라는 것이 정해져 있는데 이 친구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마십니다. 네이슨이 맥주를 30캔이나 사온 것이 이해가 되더군요 ;; 정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마십니다. ㅎㅎ






아까사온 엘크스테이크 한 덩이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맛이 너무나 기대가되더군요 ;; 

하지만 기대와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맛이 좀 무겁다고 해야하나요 ;; 아무튼 소고기 스테이크를 생각하고 먹었다간 실망이 큽니다. 

드실일이 있으시거든 새로운 맛이라고 생각하고 드시면 괜찮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네이슨이 가져온 짐들 중 가장 무거운것이 바로 저 공들이었습니다. ;; 동계올림픽 종목중 하나인 '컬링'과 비슷한데 적당한 거리에 원을 그려놓고 두팀 중 더 많은 공을 그 원안에 넣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먼저 들어가 있는 공이 있으면 던져서 그 공을 원밖으로 밀어내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지요 ;; ㅎㅎ 당연히 뭔가 내기를 할 줄 알았는데 이기면 이기고 좋아하는 것으로 끝입니다. ;; 

허무하더군요,,;; ㅎㅎ 린다네 집에서 린다, 데이빗과 보드게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기면 이기는 것으로 끝이었습니다.;;






한참 후에 기타를 메고 온 커플 앤디입니다. ㅎㅎ 같이 놀던 친구들 중 가장 젠틀한 친구였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했구요 ;; 기타실력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든일 중 하나는 앤디의 끊이지 않는 기타연주를 계속해서 들어야 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






앤디가 데려온 강아지입니다. 밤에 잠깐 풀어놨다가 잊어버려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 야생 동물들이 많아 자칫하면 잡아 먹히다고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 기타실력도 초보였지만 애견초보자 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플라이 피싱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ㅠㅠ 장비가 없었습니다.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강에 많았습니다. ;; 






네이슨이 말한 강의 끝이 바로 저 폭포였습니다. 사진으로는 규모가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압도당할 만큼 커다란 폭포였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텐트를 친 곳이 저 폭포와 아주 멀지 않아 폭포의 굉음이 앤디의 형편없는 기타 연주 소리를 중화시켜줬습니다.^^ 




다들 술을 마시다 계곡 근처에 2개 띄워놓고 잤습니다. 우리들 중 가장 똘끼가 강한 저 친구만 계속 노래를 부르더군요 ㅎㅎ






술먹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낮에 위드를 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더군요 밤에는 그냥 밖에서 대놓고 피지만 낮에는 대놓고 피지 않는 것이 나름데로의 에티켓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마리화나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지만 캐나다에선 마리화나를 금전거래를 했을 때 문제시 하지 피는 것 자체를 크게 문제시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8명의 인원이 한 텐트안에 모두 들어가 위드 연기를 연신 피워댔습니다. 나중에는 눈이 따가워서 못 앉아 있겠더군요 ㅎㅎ 






텐트가 노란색이다보니 네이슨 백그라운드가 마치 석양이 비친것 처럼 나왔습니다. ㅎㅎ 오후 1시 나 되었을 겁니다. 저 안경쓴 친구가 이들 중 가장 부자였습니다. (차도 제일 좋은차였습니다. 노란색 Hummer를 몰고 다니더군요 ;;) 

저 친구 직업이 마리화나 판매상이었습니다. ㅎㅎ 정말 양질의 위드를 원없이 공급해줬습니다. 캠핑에 절대 빼놓지 않고 부르는 친구랍니다. 사실 캐네디언 친구들이 캠핑을 가게되면 가장 많은 돈이 드는 부분이 위드입니다. 위드가 생활화 되어있다보니 저런 공급상 친구가 하나쯤 있으면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지요 ..







독한술을 마시고 위드를 펴대더니 다들 살짝 맛탱이가 ;; ㅎㅎ 머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고주망태가 된 상태에서도 저녁준비를 하는 네이슨 ;; 저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는데 열심히 무언가를 굽습니다. ㅎㅎ

저녁을 먹고 밤새도록 위드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가장 먼저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네이슨과 저만 빼놓고 모두가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씨리얼을 들고와서 간편하게 먹더군요 

저도 당연히 저럴줄 알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네이슨이 가장먼저 한일은 위드를 마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들 중 가장 위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네이슨이었습니다. 눈도 제대로 못뜨면서 위드를 마는 네이슨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줬습니다. 니가 짱이다!!






어제 하루종일 마신술이 깨지 않아 아무것도 입에 넣고 싶지 않은데 네이슨은 다시 쉐프가 되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ㅡ.ㅡ;;

아침부터 스테이크를 굽더군요 ;; 






한판이나 가져간 계란을 스크럼블로 만들고 빵을 굽고 고기를 구워 아침식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먹는 척이나 좀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 계란만 휘비적 거렸습니다. ''






결국은 하나도 먹지 못하고 그냥 바닥에 내뒀습니다. 데리고 온 강아지가 와서 먹기를 바라면서 ㅠㅠ






즐겁게 아침식사를 하며 다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작스레 비가 재리는 것이었습니다. 네이슨이 준비해온 천막이 빛을 보는 순간!

네이슨은 정말 캠핑 경험이 많은 '캠핑의 신' 같았습니다. 






도와줄거 없냐고 묻자 다들 괜찮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손님에 대한 예우 인것 같았지만 천막한쪽에 3명이나 달라붙어서 일하는 걸 보면 정말 제가 할일이 없어보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다른 친구들도 비닐 우비를 준비해 왔더군요 ;; 철저히 준비해온 것을 보면 이런일이 꽤나 있나봅니다. ㅎㅎ






떠나기 전 아쉬워서 폭포를 한번더 보러갔습니다. 비는 어느새 그치고 파란 하늘이 머리위를 덮더군요..

제주도 천지연 폭포나 보던 저에게 얼마나 저 폭포의 모습이 멋지던지 ;; 나이아가라 폭포는 너무크고 근처까지 갈 수도 없어서 오히려 현실감이 없더군요 ;; 이곳의 폭포는 보고 있으면 절로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오는 길에 기름을 다시 넣고 길을 떠났습니다. 저 휴게소는 한국인이 사장이더군요 ;; 담배를 사려고 하자 신분증을 요구했는데 한국의 국제 학생증을 보여주니 한국인이세요? 하면서 이 주변 가스스테이션은 모두 자기 친형 친동생 매형 들이 하고 있는 거라며 와서 살 생각 있으면 하나 차리게 해주겠답니다. ㅎ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이바이 ㅠㅠ


캐나다에 워킹홀리데이로 오게 된다면 꼭 현지인 친구를 사귀세요!!! 현지인 친구들과 현지 스타일대로 놀아보는 것이야 말로 워킹홀리데이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광과 유학을 동시에 누리는 것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