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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워홀 16장] 캠핑 in Lundbreck falls 캐나다의 여러 지역들 중에서도 알버타주는 록키산맥의 맥을 그대로 타는 지역이다 보니 자연과 벗삼아 놀러 갈 만한 곳이 매우 많습니다. 밴프, 휘슬러 등을 가기위해 캘거리로 오는것도 같은 이유이겠지요.. 일전에 세컨컵에서 같이 일하는 마리나와 그녀의 친구 네이쓴과 함께 셋이서 트레킹을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관련 포스팅도 했구요..^^) 세컨컵에서 여느날과 다름 없이 일하고 있는데 네이쓴이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친구들 같은경우 커피숍을 찾아오면 원하는 음료을 무료로 만들어 주곤 했는데 네이쓴은 제가 그곳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좀 자주 오는 편이었습니다. ㅎㅎ 머 어째든.. 네이쓴이 같이 1박 2일로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새끼 이거 게이아닌가??? 싶은 생각에 둘이서만 가는거냐고 .. 더보기
[캐나다 워홀 15장]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Calgary Stampede) 캘거리에서 여름을 지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캘거리 스탬피드를 경험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딱히 공통의 관심사가 많지 않은 캘거리에서 가장 큰 연례 행사 두 가지를 뽑으라면 2위는 캘거리 플레임스(Calgary flames, 캘거리에 연고를 둔 아이스하키팀)의 경기날 이고, 1위는 역시나 스탬피드 축제입니다.이 두가지 외에는 비슷하게 차려입은 무리의 사람들이 C-train을 타는 경우를 보기 힘들죠.. ㅎㅎ 스탬피드 축제는 7월에서 8월사이 여름 시즌 중 약 10일간 열립니다. C- Train을 타고 요 얼튼스탬피드 역에서 내리면 행사장소로 가실 수 있습니다. 스탬피드 축제가 열리기 전 다운타운에서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벌어지는데요. 북미지역 최대 축제 답게 아주 성대하게 열립니다. 서부개척시대의 풍경.. 더보기
[캐나다 워홀 11장] 룸메이트가 생기다!! ('Prince's Island Park') 여름의 캘거리는 정말 날씨가 죽입니다.!! 많이 덥지도 않고 매우 쾌적하죠 그늘은 항상 선선하구요^^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은 밤 10가 넘어도 대낮처럼 환한 태양 !! 여름엔 정말 이곳저곳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집에 가만히 붙어 있었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더군요 아직 데이빗이 퇴근할 시간도 아닌데..;; 그러고보니 몇일 전 린다가 저녁을 먹으며 한 이야기가 기억이 났습니다. "크리스! 니 친구가 하나 생길거야 ! 다음 주에 스위스에서 이쁜 여자친구가 올거야 그것도 니 옆방으로!" 하앜하앜.. 스위스에서 온 여자라면 요들송도 잘 부르겠지??? 시켜봐야지 ㅋㅋ 당시에는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며 기대를 하다가 원채 잘 잊어먹는 제 기억력 덕분에 정작 당일날에는 새까맣게 잊고 있었.. 더보기
[캐나다 워홀 1장]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저 tigertonic도 2008~2009년을 캐나다에서 보낸 워홀러 입니다. 1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제 개인적으로 배운점, 느낀점들이 참 많았는데요. 특히 어설픈 어학연수계획으로 한국음식, 한국사람이나 쫒아다니다가,, 새롭게 사귄 한국친구들과 찍은 사진, 금새 연락이 끊길 친구만 만든채 고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을 숱하게 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어학연수계획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계획을 멈추고 차라리 여행을 떠나기를 강력추천합니다. 혹은 정말 어학을 배울 계획이라면 2년짜리 college라도 이름없는 학교라도 가서 그들과 수업하며 제대로 영어를 배우고 학위까지 취득해서 오기를 권장합니다. 둘다 싫다면 최소한 워킹홀리데이는 한번쯤 준비해보고 떠나길 진심으.. 더보기